콩나물은 저칼로리 식품으로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며, 식이섬유가 풍부하여 소화와 변비 예방에 도움을 주고, 항산화 작용과 미네랄 공급으로 건강한 뼈와 치아를 유지하는데 좋습니다. 또한, 항염작용과 소화 개선 효과도 있어 장 건강을 촉진시켜주는 좋은 음식인데요, 흔히 마트에서 만나 볼 수 있는 콩나물을 참기름 향이 가득하고 아삭아삭하게 데쳐서 무치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볼게요.
| 저수분 콩나물 무침
콩나물은 보통 끓는 물에 넣어서 데쳐서 무침으로 만들어 먹는 음식인데요, 저는 저수분 방법으로 좀 더 아삭한 식감과 참기름 향이 가능하게 무치는 방법에 대해 소개해 드려볼까 합니다.
+ 무수분으로 콩나물 데치기 +
1. 먼저, 콩나물을 꼬리와 머리는 손질해서 흐르는 물에 씻어줍니다.
2. 콩나물을 냄비에 담아주고, 참기를 한숟가락을 넣어 참기름을 골고루 섞어줍니다.
이때, 콩나물이 부러지지 않게 살살 섞어주세요.
3. 콩나물을 예쁘게 펼쳐주고, 물을 콩나물이 반만 잠길 정도로 자작하게 부어줍니다.
4. 뚜껑을 닫고, 불을 강으로 켜서 찜처럼 끓여줍니다.
5. 끓기 시작하면 불을 중불로 줄이고, 3분 정도 끓여줍니다. 이때, 뚜껑은 최대한 열지 말아주세요★
*중간에 뚜껑을 자주 열면 찜 효과가 줄어들고, 콩나물 비린향이 날 수 있어요!
6. 3분 정도 지나고 뚜껑 열면 끝! 참기름의 고소한 냄새도 같이 느껴지시나요?
7. 콩나물을 보통 데치고나면 찬물에 살짝 헹궈주지만, 참기름 향이 날라가기 때문에 그릇에 국물빼고 콩나물만 옮겨담아 그대로 한김 식혀줍니다.
+ 콩나물 무치기 +
1. 한김 식혀준 콩나물에 참기름 한숟가락(1T)과 일반 양조간장 반숟가락(1/2T)을 넣어서 섞어줍니다.
2. 참기름과 간장이 섞이고 나면, 맛소금과 깨를 넣어줍니다.
이때, 맛소금은 콩나물 양에 따라 들어가는 정도가 다르기 때문에 한꼬집씩 넣어가면서 간을 보시는게 좋아요.
깨는 통깨를 넣는 방법도 있지만, 저는 깨갈이를 이용해서 깨를 듬뿍 갈아서 넣어준답니다.
3. 콩나물을 비닐장갑을 끼고 살짝 힘을 줘가면서 무쳐주세요. 손에 힘을 줘가면서 무치면 콩나물에 있는 물이 살짝 나와서 더 맛있게 무쳐진답니다.
4. 하얀 콩나물 무침 완성♡
참기름과 갈아넣은 깨로 더욱 더 고소한 맛이 나서 계속 계속 먹게 된답니다.
소금과 간장을 조절해서 아이들 반찬으로도 너무 좋아요! 저희 20개월 아이도 최애 반찬이랍니다.
콩나물을 끓는 물에 넣어서 데치는 방법보다 저수분으로 콩나물을 찌듯이 익히게되면 콩나물의 식감이 더욱 아삭거리고 콩나물의 맛도 더욱 진하게 느껴져서 더욱 맛있답니다. 저는 저수분으로 한번 시도한 이후로는 계속 저수분 콩나물 익히는 방법으로 만들고 있답니다.
콩나물을 데치기 전에 참기름 한숟가락을 버무려서 익히게되면 참기름 향이 함께 콩나물에 스며들어서 더욱더 고소하답니다. 맛있는 콩나물 반찬 만들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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