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중화동 태릉시장 근처에는 맛집들이 몇군데가 있는데, 오늘은 중화역 근처 숨은 맛집 "이가네 바지락 칼국수" 집을 다녀왔어요. 평일 점심시간에도 사람이 많아 가끔 대기를 하기도 하는데요!
동네 숨은 맛집에서 줄서기란 진정한 맛집이 아닐까 싶네요^^
<이가네 바지락 칼국수> 정보
위치: 서울 중랑구 중랑역로 73-1
(중화역 3번 출구쪽)
전화번호: 02-2207-1649
오픈시간
11:00 ~ 21:00 (20:30 라스트오더)
* 매월 2, 4번째 수요일 정기휴무
중화동 이가네 바지락 칼국수 집은 바지락 칼국수를 전문으로 하는 음식점이지만, 새알팥죽, 팥칼국수, 만두, 서리태공국수도 추가로 판매하고 있어요. 팥칼국수 좋아하는데 먹어볼 수 있는 곳이 별로 없어서 다음에는 팥칼국수 먹어보러 가봐야겠어요!
오늘의 점심 메뉴 Pick은 칼국수도 먹고 싶고 수제비도 먹고 싶어서 바지락 칼제비로 주문했어요!
혼자가면 1인 대접에 나오는데 2인부터는 큰 대접에 한번에 담아서 덜어 먹을 수 있게 나오는것 같아요.
주문한 바지락 칼국수가 나오는 동안 김치를 썰어서 맛보는데, 칼국수랑 너무 잘 어울리는 겉절이 김치!
우리가 생각하는 그 김치맛이었답니다.
드디어 나온 바지락 칼제비 2인분! 우와~ 사진에서는 그릇이 작아보이지만 엄청 커요~~
중화동에도 이렇게 커다란 대접에 나오는 칼국수집에 있었다니 왠지 뿌듯했어요.
국물맛을 보니 특별한 조미료가 들어가지 않았는데도 바지락 맛이 진하게 느껴지는 맛!!
칼칼한걸 좋아해서 고추절임을 듬뿍 넣어서 먹어보았어요.
바지락 칼국수 면발도 얇아서 맛있고, 무엇보다 수제비 반죽은 두꺼우면 밀가루 냄새가 많이 나는데 얇아서 후루룩 후루룩 먹었답니다. 바지락 칼국수를 먹을때 보통 해감이 잘 안되어 있어서 모레가 씹혀서 바지락 칼국수를 먹으면서도 바지락은 잘 안먹었었는데, 중화동 이가네 바지락 칼국수의 바지락은 알도 큼직하고 해감도 잘되어 있어서 모레가 거의 느껴지지 않아서 정말 오랜만에 맛있는 바지락은 먹은 느낌이었답니다.
바지락도 탱글탱글 단맛이 나는 싱싱한 바지락이었어요! 칼국수와 수제비, 바지락 모두 싹~ 비웠는데 사진을 못찍었네요^^
오랜만에 깔끔하고 맛있는 바지락 칼국수를 먹은 느낌~
메뉴에 얼큰한 바지락 칼국수도 있었는데, 빨간 국물의 칼국수인 것 같았어요.
다음에 방문해서 얼큰한 칼국수와 팥 칼국수를 먹으러 가봐야겠어요!
김치랑 칼국수도 너무 잘 어울리고, 그냥 무심코 지나다니던 길이었는데 이렇게 숨은 칼국수 맛집이 있었다니 뭔가 득템한 기분이었답니다.
중랑천과도 가까워서 중랑천에서 산책하고 바지락 칼국수 먹어보는 것도 괜찮을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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