귤 과육에 붙어있는 흰껍질 알베도 먹어도 될까?

귤은 겨울철에 많이 먹는 과일로, 달콤하고 상큼한 맛과 향이 매력적입니다. 하지만 귤을 먹을 때, 껍질을 벗기고 버리는 부분이 있는데, 귤 껍질과 과육 사이에 있는 흰색의 섬유질 부분을 알베도(albedo)라고 합니다. 알베도에는 비타민C, 펙틴, 식이섬유 등의 영양소가 많이 함유되어 있는데요, 이번시간에는 귤 과육 겉에 붙어있는 흰색 섬유질 껍질인 알베도의 효능에 대해서 자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귤 과육에 붙어있는 흰껍질 알베도의 효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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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귤의 흰색 껍질 알베도의 효능

1. 면역력 강화
귤에 들어 있는 비타민C는 면역력을 강화하고, 감기 예방과 피부 건강에 도움을 줍니다. 하지만, 비타민C는 열에 약하기 때문에 귤을 익히거나 즙을 짜면 일부가 파괴됩니다. 그러나 알베도는 열에 강한 비타민 C를 보존하고 있어서 신선한 귤보다 더 많은 비타민 C를 섭취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2. 소화기능 개선
알베도에 있는 식이섬유에 들어있는 펙틴은 장운동을 촉진하고 변비를 예방하며, 장내 유익균의 증식을 도와 장건강을 유지해주고, 장암과 대장암의 위험을 감소시켜주고, 소화기관에서 독소와 중금속을 흡착하고 배출하는 역할을 합니다. 또한, 콜레스테롤과 혈당 수치를 낮추고, 변비와 설사를 예방하는 효과도 있습니다.

3. 혈관 건강
알베도에 들어있는 플라보노이드는 혈관의 탄력을 높이고 혈액순환을 개선해줘서 고혈압과 혈전 등의 위험을 줄여줍니다.

귤 과육에 붙어있는 흰껍질 알베도의 효능

 

 

이처럼 알베도는 유익한 영양소가 많이 있지만, 맛이 텁텁하고, 쓰고 씹히는 느낌이 좋지 않아서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싫어하는 편이라 알베도를 제거해서 최소한으로 먹으려고 합니다. 하지만 알베도를 버리면 귤의 영양가가 크게 감소하고, 건강에 좋은 효능을 놓치게 되는 부분이 있는데, 알베도를 거부감 없이 귤과 함께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방법을 몇 가지 소개해 볼게요.

귤 과육에 붙어있는 흰껍질 알베도의 효능

 

 

| 알베도 거부 없이 먹는 방법

1. 귤 쥬스
알베도를 제거하지 않은 귤을 믹서에 넣고 간단하게 갈아주면 귤 쥬스가 됩니다. 믹서기에 갈아서 먹게되면 알베도의 특유의 맛은 달달한 귤의 맛에 잘 가려지고, 식이섬유와 비타민 C가 풍부한 건강 음료로 섭취할 수 있습니다.

2. 귤 잼
알베도를 제거하지 않은 귤을 적당한 크기로 잘라서 설탕과 물을 넣고 걸죽하게 끓여주면 귤 잼이 됩니다. 알베도의 씹히는 식감은 잼의 식감으로 느껴져서 플라보노이드를 섭취할 수 있어 혈관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3. 귤 차
알베도를 제거하지 않은 귤을 그대로 말려서 티백에 넣고 뜨거운 물에 우려서 마시면 귤 차가 됩니다. 알베도의 특휴의 떫은 맛은 향긋한 귤의 향으로 중화되어 면역력 강화에 좋은 비타민C를 섭취할 수 있습니다.

귤 과육에 붙어있는 흰껍질 알베도의 효능

 

 

이처럼 알베도를 함께 활용하면 귤의 영양가와 효능을 더욱 높일 수 있습니다. 

귤은 알베도 뿐만아니라 껍질까지도 모두 건강에 좋은 과일로 잘 알려져있습니다. 귤은 비타민 C의 자체라고 할 수 있는데, 면역력이 많이 떨어지는 겨울철에 적절한 귤 섭취로 감기와 피부 건조를 예방하여 면역력을 높여서 건강관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