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를 키우다보면 철분과 칼슘 섭취가 정말 중요한 영양소인데요, 칼슘을 섭취할 수 있는 쉬운 음식 중에서 우유, 요거트, 치즈와 같은 유제품 들이 있습니다.
우유는 100ml에 칼슘 100을 채울 수 있어서 가장 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데요, 치즈 같은 경우에는 아이들이 정말 좋아하지만, 외출할 때 들고다니거나 먹이기 번거로운 단점이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아이가 7개월쯤부터 치즈 반장부터 시작해서 거의 매일 먹이고 있는 간식인데요, 그냥 치즈를 생으로 주거나 빵이나 쿠키에 녹여서 주는데, 요즘은 어린이집에 매일 만들어서 보내는게 치즈볼입니다.
치즈로 뻥튀처럼 부풀린다고해서 치즈뻥이라고도 불리는데요, 외출시 들고나갈때 아이스팩에 넣지 않아도되고 여름같이 온도가 높을때에도 녹을 걱정이 없고 아이가 먹기에도 손에 묻지도 않아서 너무 간편한 간식이랍니다.
지금 저희 아이는 20개월에 가까워 2단계 치즈를 먹고 있는데요, 아이가 어린이집에 가서 마음이 조금이라도 편했으면 해서 적응기간때부터 4개월된 지금까지 꾸준히 한통씩 만들어서 보내면 친구들이랑 신나게 나눠먹는다고 합니다.
그럼, 아기들이 너무 좋아하는 간식인 치즈볼 만드는 방법을 소개해볼게요^^
| 아기 치즈볼 과자 만드는 방법
준비물 : 치즈 1장, 종이호일, 전자레인지 끝!
1. 치즈 1장을 준비하고, 칼로 가로세로 6등분씩 나눠주세요.
여러 등분으로 나눠봤지만, 6등분씩 나누는게 제일 먹기도 좋은 크기고, 부풀기도 잘 부푸는거 같아요.
저는 보통 치즈과자 담을 용기가 3장으로 만든 양이 딱 맞아서 한번에 3장씩 만들고 있어요. 개월수가 작은 아이들은 1장정도가 좋아요.
2. 종이호일을 전자레인지에 들어갈 정도로 준비해줍니다.
개인적으로 다이소에서산 종이호일을 써봤는데 치즈볼을 만든 후에 떼어낼 때, 종이호일에 다 달라 붙어서 꼭, 상태 안좋은 후라이팬에 계란 후라이하고 뒤집어지는 기분이었답니다. 그 이후로 다시 홈플러스 종이호일로 돌아와서 사용하고 있는데, 정말 잘 떨어져요!
3. 등분한 치즈들을 일정한 간격으로 하나씩 나열해줍니다. 저는 치즈 3장이라 양이 많아요^^
4. 전자레인지에 넣어서 1분 ~ 1분 30초 돌려줍니다.
저희 집은 LG 광파오븐을 사용하는데, 뱅글뱅글 돌아가는 전자레인지 같은 경우에는 1분이면 동글동글~ 예쁘게 뻥튀기 되는데, 광파오븐은 판이 돌아가지 않아서 그런지 층도 바꿔줘보고 모드도 다르게 해보고, 치즈끼리 간격이랑 등분도 다르게 이것저것 테스트를 해봤는데 1분 30초를 돌려주고 한번더 방향을 바꿔서 1분정도 돌려주면 원하는 만큼 모양이 완성되었어요^^
1분 30초가 지나고 열어보니, 왼쪽 라인이 덜 부풀어 올랐죠?? 반대로 방향을 돌려준 후에 1분 더 돌려줍니다.
5. 쨔자잔~ 완성!
납작했던 치즈가 귀엽게 부풀어 올라서 만들어진게 보이시나요?
완성된 치즈를 한김 식혀준 후에 종이호일과 분리해서 통에 넣어 당일 먹일게 아니라면 냉장고에 보관해주세요^^
저 같은 경우에는 3일치씩 한번에 만들어서 3통씩 보관한답니다.
일반 판이 돌아가는 전자레인지 같은 경우에는 1분만 돌리면 색깔도 더 이쁘고, 모양도 더 이쁘니 참고하세요!
종일 호일에 치즈 간격이 너무 가까우면 치즈끼리 부풀면서 붙어버린답니다. 저는 붙어도 손으로 떼어주고 먹이는데, 모양까지 신경을 쓰시고 싶으신 분들은 너무 가깝지 않게 종이호일에 올려서 만들어주세요^^
제가 먹어도 너무 맛있어서 아이 주면서 몇개씩 같이 먹는답니다^^
더운 여름철에도 들고 다니기 좋은 치즈볼 과자 간식 요리를 못하는 똥손도 만들 수 있답니다!
너무 간단하지 않나요?? 치즈 먹일 걱정과 간식 걱정이신 엄마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뚜벅뚜벅 육아출근 > 마음대로 육아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서울상상나라 연간회원권 장점, 주차정보 (0) | 2023.10.10 |
---|---|
9월 부산 벡스코 코베 베이비페어 관람 후기(+선물팁) (0) | 2023.09.22 |
아기 오트밀 부작용, 하루 섭취량 알기 (1) | 2023.06.14 |
아기 아침메뉴 오트밀 포리지 레시피 (1) | 2023.06.13 |
수족구 증상과 예방 방법 (1) | 2023.06.09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