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실은 봄에 꽃을 피우고 여름에 열매를 맺는 과일로, 비타민 C와 성분이 풍부하여 건강에 정말 좋습니다. 매실은 신맛이 강하고 산도가 높아서 그대로 먹기보다는 매실청이나 매실주 등으로 2차로 가공하여 먹는 경우가 많은데, 매실청은 매실을 설탕이나 꿀에 절여서 만든 과일청으로, 음료나 요리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매실 수확시기와 매실청 담그는 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 매실 수확시기
매실은 보통 여름과 가을 사이인 6월부터 9월 사이에 수확할 수 있습니다. 수확시기는 지역과 품종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매실의 색깔이 진한 녹색에서 연한 노랑색으로 바뀌면 수확할 수 있는 시기인데, 잘 익은 매실은 상큼한 향기와 당도가 높아진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너무 늦게 수확하면 열매품질이 떨어질 수 있지만, 반대로 너무 이른 시기에 수확하면 신맛이 강하고 산도가 높아서 맛이 좋지 않을 수도 있어서 적절한 시기에 수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매실청 담그는 방법
매실청을 담그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재료와 도구가 필요합니다.
+ 준비물 : 매실 1kg, 설탕 1kg, 소금 1작은술, 깨끗한 병, 천, 고무줄
매실청을 담그는 순서는 다음과 같습니다.
1. 매실 씻어주기
매실의 표면에 있는 박테리아나 곰팡이를 제거하기 위해 소금을 뿌려서 10분 정도 두었다가 깨끗하게 씻어서 물기를 제거한 후, 매실의 꼭지 부분을 이쑤시개나 작은 칼로 떼어줍니다.
2. 설탕과 섞어주기
병에 매실과 설탕을 번갈아가며 1:1의 비율로 담아줍니다. 나중에 매실이 부풀어서 병이 터지는 것을 방지하기위해 병의 입구까지 가득 채우지 않고, 약간의 여유공간을 남겨줍니다. 마지막에는 설탕으로 덮어주세요!
3. 뚜껑 덮어주기
병의 입구에 거즈나 천을 덮고, 고무줄로 고정해줍니다. 천은 공기를 통과시키면서, 벌레나 먼지를 막아주는 역할을 합니다. 뚜껑 잘 닫아주세요.
4. 설탕 녹여주기
병을 햇볕이 잘 드는 곳에 두고, 가끔씩 병을 돌려줍니다. 처음 1주일에 정도는 나무 숟가락으로 섞어줍니다. 이렇게 하면 설탕이 고르게 녹아서 매실과 잘 섞이게 됩니다.
5. 3개월 숙성하기
100일 후에 매실 동동 뜨고 매실액이 만들어지면 매실과 매실액을 걸러서 따로 보관합니다.
6. 보관하기
걸러낸 매실청은 냉장고에 보관하면 오래 먹을 수 있습니다. 매실청은 물에 타서 음료로 마시거나, 요거트나 아이스크림에 얹어서 먹을 수 있고, 다양한 요리에도 사용해보세요.
추가 Tip★
매실청을 만들 때 설탕의 양은 개인의 취향에 따라 조절할 수 있습니다. 달콤함을 더 원한다면 설탕을 1:1 비율보다 더 많이 넣어주세요. 매실청은 냉장보관이 가능하지만, 오랜 기간 보관 시 변색이 생길 수 있으므로 가능한 빨리 소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걸러낸 매실은 술을 넣어서 담금술로 재활용하여 드실 수 있으니 버리지 마시고 담금술을 담궈보세요^^
매실은 여름과 가을에 풍부하게 수확되는 과일로, 매실청을 담그는 과정을 통해 그 특별한 맛을 간직할 수 있습니다. 매실을 적절히 수확하고, 신선한 상태에서 매실청을 만들어보세요. 상큼하고 달콤한 매실청은 다양한 요리에 활용할 수 있으며, 저같은 경우 소화가 잘 안될때 매실청을 진하게 타서 마시면 속이 편안해진답니다. 맛있는 매실을 담그는데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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