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상황별 추천 이유식 재료 정리 (감기, 알레르기, 설사, 변비, 빈혈 등)

아기를 키우다 보면 예측하기 힘든 다양한 상황이 발생하는데요, 이번 시간에는 아기가 감기, 알레르기, 설사, 변비, 빈혈에 걸렸을 때와 같이 아이의 상태에 따라 이유식이나 유아식에 사용하면 좋은 재료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 감기에 걸렸을 때

아기들은 면역력 형성이 완벽하게 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온도와 습도에 예민해서 감기에 걸리기 쉬워요. 
특히 일교차가 심한 환절기에 감기에 걸리는 아기들이 많은데, 이 때 면역력을 올려주기 위해 단백질, 비타민C, 카로틴 등이 풍부한 재료를 이용해서 이유식이나 유아식을 만들어 자주 먹여주는 것이 좋습니다.

 

| 설사를 할 때

설사는 대부분 바이러스성으로 새로운 음식을 접하거나 비위생적인 상태의 음식을 접했을 때 주로 나타납니다.
아기가 설사를 할 경우에는 미지근한 물을 자주 먹여서 탈수를 예방해야하고, 섬유질이 적은 재료로 이유식이나 유아식을 만들어 주는게 좋습니다.

 

| 변비가 있을 때

아기들은 보통 이유식 중기로 넘어갈 때 소고기의 양도 늘고, 모유나 분유보다 이유식의 비중이 커지면서 변비가 생기기 쉽습니다. 변비에 걸려서 힘들어서 투정 부리는 아기들이 많은데요, 변비에 걸렸을 때에는 설사와 반대로 섬유질이 풍부한 음식과 물, 발효된 식품들을 많이 섭취해주면 도움이 됩니다.

 

| 빈혈이 생겼을 때

아기들은 태어나서 6개월쯤부터는 엄마로부터 물려받은 철분이 거의 없어지기 때문에 철분 섭취를 정말 신경써서 섭취를 해야하는데요, 이 때문에 이유식에서도 소고기가 필수로 들어갑니다.
이유식을 잘 먹는 아기의 경우에는 철분 부족이 발생할 확률이 낮지만, 이유식 거부도 오고, 태어날 때부터 저희 아가 처럼 식탐이 없어 이유식을 잘 못먹는 아기의 경우 철결핍성 빈혈이 발생 할 수 있어서 엄마가 몹시 힘이 든답니다.
빈혈은 철분이 부족해서 생기는 것이기 때문에 철분 함량이 높은 식재료와 철분 흡수를 높여주는 식재료를 함께 섭취하면 도움이 됩니다. 

 

각 상황별 아기에게 좋은 재료들을 아래 표로 정리해보았으니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