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한국의 고속철도인 KTX에 대해 이야기 해볼까합니다. 특히, 최근 새롭게 도입된 KTX 청룡 열차를 탑승해본 후기와 기존 KTX, KTX 산천을 비교해보려 하는데요, KTX는 우리나라의 주요 교통수단 중 하나로, 지역간의 빠른 이동 속도와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답니다. 그럼, 이번 시간에는 부산 기차 여행 KTX 청룡 후기와 KTX, KTX산천 비교해볼게요!
KTX, KTX 산천, KTX 청룡 차이
1) KTX
KTX는 2004년 처음 운행을 시작한 한국의 고속열차입니다. 서울과 부산을 약 2시간 30분 만에 연결하며, 최대 속도는 약 300km/h정도 인데요, KTX는 대한민국의 주요 도시를 빠르게 연결하여 교통의 혁신을 이끌었으며, 편리한 좌석 배치와 다양한 편의시설로 많은 승객들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2) KTX 산천
KTX 산천은 2010년에 도입된 KTX의 개량형 모델로, 기존 KTX보다 더 업그레이드된 승차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최대 속도는 300km/h로 KTX와 동일하지만, 내부 공간과 승객 편의시설이 좀 더 개선되었는데, 좌석 간 간격이 더 넓어졌고, 소음 감소 기술이 적용되어 더 쾌적한 여행이 가능합니다. 수유실도 KTX보다 KTX 산천이 좀 더 넓고 쾌적합니다. KTX 산천은 KTX보다 약간 빠른 시간에 서울-부산을 주파할 수 있습니다.
3) KTX 청룡
KTX 청룡은 2024년에 새롭게 도입된 최신형 고속열차로, 한국철도공사(코레일)의 자랑스러운 작품이라고 합니다. KTX청룡 열차는 기존의 KTX와 KTX 산천보다 더 빠르고 효율적인 동력분산식 시스템을 채택하여 최대 속도 320km/h를 자랑합니다. 서울-부산 구간을 약 2시간 10분 만에 주파할 수 있어, 현재 한국에서 가장 빠른 고속열차입니다.
좌석 및 내부 공간
KTX : 기본적인 좌석 배치, 소음이 다소 있음.
KTX 산천 : 좌석 간 간격이 더 넓고, 소음 감소 기술 적용됨.
KTX 청룡 : KTX 산천보다 더 넓은 좌석 간격과 통로폭, 각 좌석에 개별 창문, 220V 콘센트, 무선 충전기, USB 단자 제공함.
운행노선 및 정차역
KTX : 주요 도시를 중심으로 정차, 서울-부산 기준 5~6개의 정차역.
KTX 산천 : KTX와 유사한 노선, 정차역이 조금 더 많다.
KTX 청룡 : 정차역을 최소화하여 주요 도시만 정차하며, 서울-부산 2시간 10분, 용산-광주송정 1시간 30분 정도 소요된다.
KTX와 KTX 산천, KTX 청룡 열차 모두 일반석을 기준으로 가격은 동일한데요! 아무래도 가격이 동일하니 열차 이용 시간만 잘 맞다면 KTX 청룡을 이용하는게 더 이득이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KTX 청룡 실제 이용 후기
서울에서 부산을 내려갈 때에는 KTX를 이용했었고, 부산여행을 마치고 서울로 돌아갈 때 KTX 청룡을 이용해 보았답니다. 아이가 있어서 KTX 청룡 유아동반석으로 예매해서 이용했는데요, KTX 청룡은 SRT 처럼 두대의 열차가 이어져 있는 형태의 기차였어요.
KTX 청룡 좌석은 SRT와 비슷한 느낌인데, KTX 산천보다 넓게 느껴졌고, 발 밑쪽에 콘센트와 무선 충전기가 설치되어 있었답니다.
기존 KTX에는 한 좌석 건너뛰어가면 창문 사이에 콘센트가 있었는데, 좌석마다 콘센트가 있었서 좋았던거 같아요.
무선 충전은 속도가 유선 충전보다는 많이 느려서 급할 때에는 무선 충전은 조금 아쉬울 수 있겠다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도 기차에서 무선 충전을 할 수 있다는게 너무 새로웠답니다.
테이블도 KTX 테이블과 거의 비슷한 크기로 느껴졌고, 무엇보다 새 기차라서 그런지 깨끗한게 너무 만족스러웠네요! 가끔 KTX를 타면 찐득찐득한 느낌의 테이블 좌석에 걸릴때가 있는데, 그럼 쓰기도 찝찝 안쓰기도 불편 그럴때도 있었는데 청룡을 자주 이용할까 싶어요 ㅎㅎ
확실히 KTX와 KTX 산천을 모두 이용해봤지만, KTX 청룡 기차가 넓은거 같아요. 열차와 열차사이의 복도 통로도 좀 더 확 트인 느낌이고, 기차 좌석간의 간격도 넓직해서 무릎 상태가 좋지 않은 저도 기차를 타고 가는 내내 다리를 쭉 뻗고 갈 수 있어서 너무 편했답니다. KTX에서는 무릎을 완전히 다 펼수가 없어서 조금 좁아서 불편했었는데, 확실히 넓네요!
아이가 앉기에는 의자가 넓어서 등에 백팩으로 등받이를 만들어 줬답니다.
수유실 내부 사진을 사람이 있어서 찍지 못했는데, KTX는 이걸 수유실이라고 만든걸까... 구색만 맞춘걸 아닐까.. 할정도로 정말 좁았었는데 KTX 청룡 수유실은 손씻는 곳도 있고 넓고 쾌적했답니다. 양쪽에 있는 남녀 화장실을 한칸으로 합치고, 한칸을 수유실로 만든 느낌이랄까요?
KTX 산천보다 10분 정도 일찍 도착했는데요, 체감적으로는 크게 느껴지지 않았지만 언제 서울역 도착하나~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의 지루함은 없었던거 보니 빨랐다라는거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KTX 청룡은 하루에 몇대 운행하지 않는데요, 보통 하행은 오전 8시대, 오후 3시대 두번 운행하고있고 부산에서 출발하는 상행의 경우 12시대, 저녁7시대 두번 운행하고 있는거 같아요.
지금까지 KTX, KTX 산천, KTX 청룡 기차 차이점을 알아보고 KTX 청룡 기차를 타본 후기였는데요, KTX와 같은 기차 요금이니 시간만 맞다면 무조건 KTX 청룡을 이용하는게 좋지 않을까라고 개인적으로 살포시 추천 드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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