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과 서울 근교 경기도에는 아이와 가볼만한 곳이 많이 있는데요, 그 중에서도 어린 아이들이 많이 좋아하는 공룡을 보러 덕소자연사박물관에 다녀왔답니다. 20개월인 저희 아이도 여자아이지만 공룡에 관심을 보이기 시작해서그런지 주말마다 엄마랑 아빠랑 차타고 밖에 나가자!라고 말하면, 언젠가부터 공룡보러가자고 해서 덕소자연사박물관으로 갔답니다.
| 덕소자연사박물관 위치 및 정보
위치 : 경기 남양주시 와부읍 석실로 46-11
연락처 : 031-521-7166
운영시간 : 매일 10:00 ~ 18:00 (* 매주 월요일 정기휴무)
주차 가능, 수유실x
덕소자연사박물관 입장료는 성인 7천원, 어린이/청소년은 6천원이고, 24개월 미만의 아이는 입장료가 무료랍니다.
(* 24개월 미만의 경우 증빙서류 필수!) 24개월 이상의 아이와 함께 방문이라면 3인이상 가족우대요금이 있으니 참고하세요!
매표소는 차를 주자창에 주차하기전에 매표소 앞에서 차를 세우면 직원분이 창문을 나오셔서 표를 결제해주셨는데요, 매표소에서 입장료를 내고, 주차하러 들어가면된답니다.
주말 방문했는데도 주차장이 넉넉해서 주차 걱정은 크게 안해도 될 것 같아요.
위 주차장 사진에 사람이 있는 왼쪽으로 들어가보면, 염소들이 있는데 여기 관리해주시는 분이 염소가 먹을 수 있는 풀을 주셔서 아이들이 먹이주는 체험도 했답니다.
덕소자연사 박물관은 실내 뿐만아니라 건물 외부에도 동물이랑 공룡 동상들이 꾸며져 있어서 날씨가 좋다면 뛰어다니면서 구경하고 사진찍기도 좋답니다.
이마에 땀을 송글송글 흘리면서도 공룡이라고 외치면서 이리저리 뛰어다니는 저희 아이! 외부는 그늘이 없어서 조금 더웠는데 모자가 없었으면 큰일 날뻔 했네요^^;
덕소자연사박물관 건물 입구에는 귀여운 동물 동상과 공룡에 얼굴을 넣어서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는 소소한 포토존도 있답니다.
덕소자연사박물관은 총 2층으로 되어 있는데요, 1층에는 광물전시관, 수석전시관, 해양어패류 전시관 등이 구성되어 있고, 2층에는 화석전시관, 곤충&식물 전시관, 동물박제 전시관, 공룡관이 있답니다.
해양어패류 전시관은 바닷속처럼 예쁘게 꾸며져 있어서 아이가 상어! 상어!하면서 좋아했답니다.
예쁜 수석과 광물들이 다양하게 전시되어있는데, 정말 큰 수정도 있었답니다.
아빠따라서 뒷짐지고 구경하는 아이 ㅎㅎ 아빠따라쟁이!
엄청 큰 스테고돈 공룡뼈가 2층으로 올라가면 전시되어 있었는데, 스테고돈은 뼈 모양처럼 코끼리과라고 합니다.
덕소자연사박물관 2층에 하이라이트 움직이는 공룡이 있는 공룡관입니다.
그림으로된 공룡만 보던 저희 아이는 움직이는 공룡들을 보고 조금 긴장했답니다. 공룡들이 멈춰있다가 특정 위치에 지나가면 센서가 인식되어서 공룡이 움직이는 원리인걸까요?^^
공룡들 소리도 실감나고 정말 쥬라기공원처럼 공룡 동물원(?)에 들어온 기분이었답니다. 인증샷을 찍는다고 찍었는데, 멀쩡한 사진이 없네... 인증샷 실패... ㅠㅠ
공룡박물관을 몇군데 다녀봤지만 이렇게 아이들이 생동감을 느낄 수 있게 전시해놓은 곳은 잘 없는데, 덕소자연사박물관은 규모는 작지만 알찬 곳인거 같아요.
공룡관을 나오면, 블랙홀을 느껴볼 수 있는 블랙홀 가는길이 있는데요, 어두운걸 무서워하거나 심장이 약하진 분들은 놀래실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덕소자연사박물관 블랙홀을 폰으로 영상 찍어보았습니다.
2층에는 공룡관 말고도 화석관, 곤충&식물 전시관, 동물박제 전시관이 있답니다.
조그만 기념품샵이 있는데, 공룡들도 있고 장난감들이 있답니다.
박물관 건물 앞에 금붕어들이 있었는데, 관리하시는 분이 물고기 밥을 아이에게 먹여보라고 챙겨주셨답니다. 물고기가 정말 많죠??
박물관 건물 맞은편에는 체험학습장이 있는데, 이곳에 들어가보니 민물고기들이 수족관에 종류별로 들어 있었는데, 약간 비린내가 가득해서 살짝 불쾌하긴했지만, 특정 행사를 참여할 게 아니라면 굳이 여기는 안들어가봐도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덕소자연사 박물관 크기가 작아서 다 구경하는데 1시간도 안걸린 것 같아요.
아이가 배고파해서 수유실이나 먹을 곳을 찾아봤는데, 덕소자연사박물관 안에는 수유실이나 음식 섭취가 가능한 곳이 없는게 너무 많이 아쉬웠답니다.
아직 공간이 만들어지지 않은 상태인데, 야외 벤치라도 있었으면 간단하게 간식이라도 먹였을텐데 빠르게 보고 이동할 수 밖에 없었답니다.
주로 공룡박물관은 아이들이 많이 방문하는 곳인데, 휴식을 할 수 있는 공간이 없어서 입장료가 조금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덕소자연사박물관 근처에 차로 3분거리 카페가 있는데, 근처 카페 찾으시는 분들은 여기 추천드려요!
급 찾게 되어서 알게된 카페인데 분위기와 맛도 너무 좋았답니다.
남양주 덕소 궁노루다정, 분위기 좋은 숲속 한옥 카페
아이랑 주말에 남양주 와부읍에 있는 덕소자연사박물관을 다녀왔습니다. 덕소 자연사 박물관에는 아직 카페나 간식거리라도 먹을 공간이 마련되어있지 않아서 근처에 갈만한 곳을 찾다가 차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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