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어린이집 방학 시즌이라 가정보육으로는 한계가 있어서 아이 체력을 소비할 곳을 찾아보다가 방문하게된 누리봄 공동육아방에 대해서 소개해보려고합니다. 현재 중랑구에는 12개의 공동육아방이 운영되고 있는데요, 사가정에 있는 누리봄 공동육아방 같은 경우에는 제일 최근에 생긴 공동육아방이랍니다.
| 누리봄 공동육아방 위치 및 정보
위치 : 중랑구 면목동 496-12 2층 (사가정 육아종합지원센터 건물, 사가정역 1번출구 앞)
운영 : 화요일 ~ 토요일 (* 일/월 휴무)
주차는 아주아주 협소. (주차 팁은 아래 포스팅을 참고해주세요) 엘리베이터 有
중랑구 사가정 누리봄 공동육아방은 사가정역 1번출구 앞에 새로 지어진 육아종합지원센터 건물 2층에 위치하고 있는데요, 엘리베이터가 있어서 유모차를 가지고 오시는 분들도 방문하기 편리하답니다.
다만, 주차가 너무너무너무 협소해서 2-3대 정도 될 수 있는 공간밖에 없어서 차를 가지고 와야 할 경우에는 근처 주차장에 주차하시는게 나을 수 있답니다.
저는 다른 동네에서 방문하다보니 아이를 데리고 대중교통을 혼자 감당하기 어려워서 차를 가지고 갔는데요.
누리봄 공동육아방 근처에는 유료 주차장도 있고, 300미터만 걸어가면 공영주차장이 있는데, 공영주차장에 주차하고 가니깐 주차비도 저렴하고 지하주차장이라서 마음에 들었답니다. 다만, 생긴지 오래된 공영주차장이라서 그런지 주차 선 폭이 좀 좁아서 SUV인 경우에는 초보가 주차하기에는 빡빡할 것 같았어요. 간격이 좁아서 주차하고 겨우 내렸다는^^;;
+ 까치공원 공영주차장 정보 +
위치 : 서울 중랑구 사가정로49길 56 까치어린이공원
주차비 : 30분 600원, 1시간 1200원
운영시간 : 24시간 운영
사가정 누리봄공동육아방은 생긴이 얼마안되서 다른 공동육아방들에 비해 밝고, 깨끗한 느낌이었답니다.
들어가면 개인 소지품과 가방은 사물함에 보관하고, 손을 씻고 놀이를 시작해야하는데요!
아이들이 손을 씻기에는 조금 많이 높아서 안고 씻어줘야하는 불편함이 있었답니다.
누리봄 공동육아방 수유실은 기저귀갈이대도 있고, 전자레인지, 정수기 등 기본적인 수유시설들이 깔끔하게 잘 갖춰져 있었어요.
누리봄 공동육아방에는 음악과 관련된 시설들이 많이 설치되어 있었는데요. 북을 칠 수 있는 공간도 있고, 바닥에 있는 동물 위에 올라가면 동물 울음소리도 나는 징검다리도 있고, 커다란 피아노도 있어서 아이들이 밟아서 소리 내기도하고 손바닥으로 쳐보기도하고 너무 좋아했답니다.
육아의 필수템 역할 놀이극의 1등 주방놀이 존과 교구장이 있었는데요, 정말 많은 주방 놀이 소품들과 구석구석 알차게 들어있는 교구들이 아이들을 지루하지 않게 해주는 거 같아서 너무 좋았어요.
또하나!! 누리봄 공동육아방에 온 이유!! 다른 공동육아방에 비해 넓은 볼풀장이 있는데요. 지금은 여름이라 수박을 주제로 꾸며져있어서 수박 튜브가 있었답니다. 오자마자 아이가 달려가서 튜브와 함께 놀았어요.
색깔별로 막대를 꽂아서 놀 수 있는 교구도 집중하면서 놀고, 색깔 공부도 할 수 있었던거 같아요.
여기는 조금 아쉬운 곳.
처음에는 트램폴린인줄 알았는데, 화려한 조명은 나오지만 바닥 진동이 느껴지는 곳이라고 하는데 잘 느껴지진 않았어요.
트램폴린이었음 좋았을 텐데 많이 아쉬웠답니다.
또하나~ 기대했던 곳! 드로잉존~
학교 칠판처럼 분필로 탁탁탁탁!! 소리내면서 그림도 그릴 수 있고, 색연필과 화이트보드 마커로 그림도 그릴 수 있고 자석놀이도 할 수 있는 곳인데 이 곳에서도 아이가 한참 놀이를 했답니다.
여름이라 수박를 주제로 은근하게 꾸며 포토존이 꾸며져 있었는데요!
나름 기념 사진도 남길 수 있고 아이가 큰 수박을 보면서 좋아하면서 같이 책도 읽고 시간을 보냈답니다.
총평)
중랑구에 12곳의 공동육아방 중에서 다 방문해보진 못했지만, 사가정 누리봄 공동육아방은 정말 만족스러웠답니다.
중화동에 있는 공동육아방을 가까워서 가장 많이 방문했었는데, 항상 시설은 돌전 아이들을 위한 시설이고 장난감과 교구들은 그거에 비해 많이 아쉽고해서 돌 이후부터는 아이가 방문했을 때 흥미를 잘 못느꼈었는데, 사가정 누리봄 공동육아방은 저희 아이와 잘 맞게 활동적인걸 할 수 있는 곳도 있고, 교구와 그림도 그릴 수 있는 곳도 있고, 음률부분까지 놀이 할 수있는 곳이 있어서 정말 만족했답니다. 중화동도 모든 개월의 아이들이 좋아할 수 있는 볼풀장이라도 생겼으면 좋겠어요 ㅠ-ㅠ
아쉬웠던 점은 주차공간이 많이 협소한 것과 화장실 세면대에 어린 아이들이 손씻기에는 너무 높았다는 것! 트램폴린이었으면 좋겠다라는 점? 정도인데 주차공간은 그만큼 대중교통으로 올 수 있는 위치가 너무 좋아서 사가정에 거주하시는 분들이 방문하시기에는 너무 좋지 않을까 생각든답니다.
다음에 또 방문해야지~ 아직 안가보신 분들은 꼭! 이용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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