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에 중랑구 중화동 태릉시장에 새로 생긴 맛집인 쿠마키친에 대해서 포스팅을 했었는데요, 이번에는 바로 옆집에 드디어 새로 오픈한 프랭크버거 중화점을 방문해보았습니다.
중화동에 맛있는 햄버거집이 안생기나 했는데, 드디어 생겼네요^^ 중랑구 태릉시장에도 맛집이 하나씩 늘어나고 있는거 같아서 왠지 기분이 좋아지네요.
| 프랭크버거 중화점 위치 및 정보
위치 : 서울 중랑구 중랑역로 62 102호
영업시간 : 매일 11:00 - 22:00 (*21:00 라스트오더)
연락처 : 02-434-0309
프랭크버거 문앞에는 대한민구 수제버거 No.1 이라고 광고가 붙어 있지만, 우리나라 수제버거를 다 먹어보지 못해서 개인적으로는 No.1 이라고 인정은 안되네요 ㅎㅎ
프랭크 버거는 정통 미국식 프리미엄 수제버거인데요, 쉑쉑버거와 비슷한 느낌이라고 생각하면 좋을 거 같아요.
개인적으로 쉑쉑버거도 좋아하는데, 스타일 비슷하지만 가격은 좀 더 착한버전이 프랭크버거라고 생각이 든답니다.
이렇게 매장 앞에 메뉴판도 크게 세워져 있어서 지나가다가 멈춰서 보게 되었어요.
아이 저녁 밥먹일 시간이 다되어서 포장으로 주문해보려고 들어갔는데요, 프랭크버거 중화점안에 테이블은 2인석 4개, 4인석 1개정도 있던거 같아요. 크지는 않아서 포장이 좋을 것 같아요.
요즘 음식점 답게 키오스크로 주문을 하는데요, 주문하고 나면 10-15분 정도 소요된다고 합니다. 오픈한지 하루정도밖에 지나지 않아서 저녁시간에 사람이 좀 많았는데요, 생각보다 주문하고 조금 더 기다렸어요.
기다리면서 매장 둘러보기, 프랭크버거는 이승기씨가 전속모델이랍니다. 이번에 프랭크버거에서 SG불고기버거와 SG크림치즈버거가 새로나왔다고 하는데요, SG불고기버거는 SG 수제 패티 위에 불고기 특제 소스로 깊은 육향을 느낄 수 있는 버거라고하는데 단품 가격이 3800원밖에 안하네요!!
SG크림치즈버거는 크리미한 화이트 치즈 소스와 훈연된 베이컨으로 풍미를 더한 크림치즈버거로 단품이 4800원이라고합니다. 수제버거가 이 정도 가격이면 정말 저렴한 것 같아요.
제가 주문한 햄버거는 프랭크버거의 대표 메뉴인 프랭크버거와 BEST 메뉴인 치즈버거(세트)를 포장해왔답니다.
배가 많이 고프지 않은 상태라 하나는 세트, 하나는 단품으로해서 포장해왔는데 둘이서 다먹고 나니 충분히 배가 불렀어요. 다음에도 이렇게 먹어야지~
저는 남편이랑 둘이서 햄버거를 먹으면 두가지를 주문해서 빵칼로 반씩 잘라서 서로 바꿔먹는답니다. 그럼 두가지 맛을 즐길 수 있으니까요^^
먼저 먹어본 햄버거는 프랭크버거!
프랭크버거는 육즙 가득한 수제패티와 신선한 야채가 잘 어우러져 기본에 충실한 미국 동부식 오리지날 버거라고 소개되어 있는데요, 패티가 조금 바짝 익어있어서 그런지 육즙은 잘 느껴지지 못했네요 ㅠ0ㅠ
(오픈한지 얼마 안되셔서.... 이... 이해해보겠습니다 ㅠㅠ)
그래도 수제버거의 느낌은 느껴볼 수 있었어요^^ 개인적으로 햄버거에 아삭한 양상추가 들어가는걸 좋아하지만 그래도 나쁘지 않았네요. 빵은 부드러워서 맛있었어요!
프랭크버거를 다 먹고, 이번에는 치즈버거!
프랭크버거에서 BEST 메뉴라고해서 주문해보았는데요, 치즈버거는 프랭크버거의 대표메뉴로 100% 수제패티와 체다 치즈의 깊은 풍미를 이룬 시그니처 버거라고 소개되어 있답니다.
맛을 보니, 프랭크버거가 시그니처가 아니고 왜 치즈버거가 시그니처고 BEST 버거인지 이해가 되었어요.
프랭크버거보다 훨씬 입에 촥 감기고 치즈 맛이 잘 느껴져서 맛있었어요! 패티도 더 맛있게 느껴졌고, 다음에는 더블치즈버거도 한번 먹어봐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프렌치프라이는 일반 맥도날드나 롯데리아에서 나오는 프렌치프라이보다 살짝 굵은 감자튀김이었어요. 패스트푸드의 감자튀김은 버거킹과 맘스터치가 맛있죠?!
기본 프렌치프라이를 먹었는데, 치즈버거를 먹어보니 다음에는 치즈 프렌치프라이를 먹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왠지 맛있을 거 같았어요!
프랭크버거는 다른 햄버거 패스트푸드 와는 다르게 포장하면 음료가 컵에 나오지 않고 캔에 나온답니다.
프랭크버거 주문하실때 메뉴판 참고하시라고 메뉴판 사진하나 붙여봅니다.
총평)
프랭크버거는 수제 버거임에도 불구하고 가격이 착한 편이라 미국에서 들어온 수제버거들과 비교했을 때에는 정말 가성비가 좋은 수제버거인것 같아요. 프랭크버거 안에서도 머쉬룸버거나 JG버거 같이 단품 가격이 8천원 이상하는 햄버거도 있는데요, 기본 치즈버거, 프랭크버거 같이 저렴한 햄버거도 충분히 맛있답니다.
특히, 프랭크버거 햄버거 빵이 너무 부드러워서 좋았어요!
다음에 방문했을 때에는 새로나온 SG불로기버거나 SG크림치즈버거를 먹어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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