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에 놀러가면서 제일 걱정이었던거는 어린아이가 있는 분이라면 고민이 많을텐데요. 이유식 단계는 지났고, 유아식을 한참먹고 있는 19개월 저희 아이 역시 에버랜드 방문할 때 고민이 많았답니다. 물론, 시판 덮밥소스를 가지고 가거나 볶음밥, 주먹밥 등을 만들어서 가져가기도 하지만 여름이라 상할까바 걱정도되고 가져간걸 하필 안먹으면 어떻게하지? 라는 생각도 들고 저역시 고민이 많았었답니다.
저희 아이는 입이 짧아서 섞은 밥은 안좋아해요. 덮밥소스도 안좋아하고, 볶음밥, 주먹밥도 안좋아해서 외출다닐 때 정말 힘들답니다 ㅠㅠ 그래도 어린이집을 다니면서부터 조금씩 먹을 줄 아는게 많이 생기기 시작했는데요!
에버랜드에서 다행히 몇가지 잘 먹어줘서 다행이었어요.
에버랜드에서 아이와 함께 방문했던 음식점은 자가제면 면 전문점이랍니다.
다행히, 우동, 파스타 등 면종류와 돈까스, 김을 어느정도 먹을 줄 알아서 이 자가제면 음식점을 들어갔는데요!
메뉴는 우동, 돈코츠라멘, 냉모밀, 불고기덮밥 등이 있었고, 어린이 메뉴에 함박스테이크와 우동, 밥과 김이 있는 메뉴가 있었답니다.
홀 테이블도 넓어서 자리가 많았고, 아기 의자고 사진처럼 넉넉하게 있었어요!
에버랜드 내에 있는 음식점이나 카페들은 유모차를 실내에 들고 들어갈 수는 없고, 가게 밖에 세워두고 입장해야한답니다. 단, 아이가 유모차에서 잠들어 있으면 가게에 유모차를 끌고 들어가게 해주시더라구요^^ 참고하세요!
아이 케어하느라 정신이 없어서 음식사진을 놓쳐버렸지만, 찍어놓은 몇장의 매장 사진이라도 올려봅니다.
반찬 셀프 코너가 있는데 여기서 반찬을 가져다 드시면되요.
성인 4명과 아이 2명이서 커플세트, 돈코츠라멘, 냉모밀과 왕교자, 어린이메뉴1개를 주문해서 먹었는데 별로 기대안했는데 생각보다 맛이 괜찮았어요. 냉모밀은 무난무난 새우코코넛 커리가 제일 괜찮았던거 같아요.
여기서 조금 큰 9살 아이는 어린이 메뉴 주문해서 먹고, 19개월인 저희 아이는 우동을 좋아해서 커플세트에 있던 우동을 덜어서 물을 조금 섞어주었답니다. 우동먹고 조금 부족해서 어린이메뉴에 함께 나온 김에 밥을 싸줬어요^^
에버랜드에는 정말 많은 종류의 음식점들이 있는데요, 자가제면은 에버랜드 입구가까이에 있는 음식점인데, 놀이동산 쪽으로 가시면 푸드코트 같은 음식점들도 있고, 돈가스도 있고 짜장면도 팔고 아이가 먹을 만한 메뉴들은 조금씩 보였답니다.
물론, 완전히 무염식이라면 아이가 먹을 음식은 준비해오시는게 나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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