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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오미자로 수제 오미자청 담그는 방법! 구매팁! 통크기!

SMSeo 2017. 12.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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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제오미자청 - 오미자생과로 오미자청 담그기> 

 

오미자청을 담궈보고 싶어서 여름부터 오미자 시기만 기다리고 있었답니다. 오미자 제철 시기는 8월~9월이고, 1년 중에 생과를 구입할 수 있는 시기랍니다.

 

오미자는 단맛, 쓴맛, 짠맛, 신맛, 매운맛의 다섯가지 맛을 모두 느낄 수 있어 붙여진 이름이라고 하네요~

그 중에서 신맛이 가장 강하다고해요^^

 

 

| 오미자의 효능

간기능 개선, 혈앨순환, 피부미용, 뇌질환 예방, 신장 기능 강화 및 정력 증진, 기관기 개선, 면역력 향상 및 만성 피로에 좋다고 합니다.

 

 

 

전 오미자 홍보대사가 아니지만, 이런 효과가 있구나 라는걸 알고 오미자청을 담궈보기로 했어요 ㅋㅋ

 

제일 먼저 고민이었던게 오미자 양을 얼마나 사야하나....3kg? 5kg? 10kg? 그리고 kg에따라 담글 통크기는 얼만해야할까... 검색을 해봐도 나오지 않아 어떤 분이 오미자 5kg을 담글때 통 12kg짜리를 사용하시더라구요^^

 

제일 먼저 저는 남편과 단둘이 살고 있는 2인 가족이고, 처음 담그니깐... 하는 마음에 제일 작은 3kg으로 구매했어요!

 

자, 그럼 본격적으로 담궈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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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오미자 청 담그기 준비물

오미자 생과 3kg, 설탕 3kg, 과실주병 2.8L 2개, 1L병 2개

 

세척하지 않은 오미자는 한번 세척하고 물기가 없게 완전히 말려주세요~

보통 세척해놓고 하루 반나절을 물기를 없애주시던데, 저희집에는 그럴 공간과 바구니가 없다보니...^^; 저는 처음부터 세척된 오미자 생과를 구매했답니다.

 

 

인터넷으로 구매하면서 뭉게지거나 상태가 안좋으면 어쩌지 했는데 깨끗하게와서 너무 만족했어요! 신선신선~

 

 

이렇게 큰 그릇에 오미자 담고~ 설탕 담고~ 참고로 2.8L 통에 얼마나 들어갈 수 있을지 감이 안와서 1.3kg 씩 그릇에 나눠서 작업했어요! 또 혹시 한번에 3키로를 했다가 어떤 통에는 설탕이 많이 들어가고 어떤 통에는 오미자가 많이 들어가고 이러면 통별로 맛이 달라질까바..^^;

 

 

 

 

통에 바로 설탕 → 오미자 → 설탕 → 오미자 이렇게 넣는 방법도 있지만 전에 레몬청 담글때 그렇게 넣다가 제일 밑바닥에 설탕이 결국엔 안 녹아서 한번에 섞어서 넣기로했어요^^
오미자 열매가 터지지 않게 살살살~ 설탕이랑 1:1로 섞어주었어요~

 

 

 

 

오미자와 설탕 섞은걸 통에 꼭꼭~ 눌러서 담아줬답니다.

 

 

<9월 21일에 담근 모습>

 

어라? 파란병 하나가 어디갔지?(사진에만 병하나가 빠졌네요)

 

실제로 오미자 생과 3kg와 설탕 3kg을

2.8L 통 2개(1통 : 설탕1.2kg + 오미자 생과 1.2kg = 총 2.4kg)

1L 병 2개 (1병 : 설탕300g + 오미자 생과 300g = 총 600g)


이렇게 4병에 다 들어가더라구요^^

아참, 청 담그실때 병의 80% 정도만 담는게 좋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오미자청은 100일 정도 숙성 시킨뒤에 열매를 걸러내고, 그 원액만 병에 담아서 냉장보관해서 먹으면 된다고합니다.

100일을 깜박할 수 있으니 라벨을 붙여줬어요^^

 

 

<10월 19일 모습>

2주 정도 지난 모습! 설탕이 거의 녹아서 오미자 열매가 둥둥 떠있어요~

설탕이 다 녹으면 나무 주걱 또는 실리콘 주걱으로 한번 저어줍니다.

 

 

물이나 이물질이 들어가지 않게 조심조심~

 

 

<11월 23일 모습>

설탕이 바닥에 조금 남아있어서 저어도 다시 가라 앉길래 잠시 뒤집어 놨어요^^

 

 

다시 한번 저어주고 밀봉!

 

 

작은병에 들어있는 오미자청에는 설탕이 없었네요^^ 그래도 위에 쭈굴쭈굴한 오미자를 섞어서 아래로~

 

 

다시 서늘하고 그늘진 곳에 보관~^^

 

 

오미자청을 다 젓고 저었던 주걱을 맛 봣는데 너무 맛있게 숙성되고 있네요>_<)/ 만족이야!

이제 한달만 더 기다리면 100일!!

100일 뒤에 개봉하고 거르면 또 포스팅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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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레시피는 직접 만든과정을 작성한 레시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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