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여행 다녀온 남편이 사다준 이치란 라면!
일본에는 이치란 라면 집이 유명한데 그곳에서 상품화한 라면이래요^^
이치란 라면! 후쿠오카 돈키호테에서 1봉지에 278엔주고 사왔다고해요!
278엔이면 한화로 약 2800원 정도인데 1봉지에 2800원이면
한국 라면과 비교했을 때에는 가격이 좀 있죠?^^
일반 라면 봉지보다는 살짝 작은 크기였어요^^
뒷면에는 일본어로된 만드는 방법이 나와있어서 살짝 당황했지만
그림보면 대충~ 이해해보니
500ml의 물을 넣고, 물이 끓으면 면을 넣는데
기호에 따른 면 삶는 시간이 안내되어 있었어요!
기호에 맞는 시간 동안 면을 삶고
불을 끄고 1번과 2번 소스를 넣으라는 것 같았어요~
혹시 몰라서 저역시 검색을 추가로 해보고 결론!
[이치란 봉지라면 끓이는 방법]
① 물 500ml를 넣고 끓인다.
② 물이 끓으면 면을 넣는다. (기본을 선호해서 3분동안 끓였어요^^)
③ 3분이 지나면 불을 끄고, 1번 2번 스프를 넣어서 저어줍니다.
④ 그릇에 담고 빨강봉지 스프를 기호에 맞게 넣어서 먹으면 끝!
한국 라면 끓이는 방법과 거의 동일하죠^^?
자 그럼 만들어 보기 시작!
이치란 라멘 봉지를 뜯어보니 이렇게 면과 스프 3가지가 들어있었어요^^
저는 이치란 봉지 라면을 2개 삶을꺼에요^^
1개 끓일 땐 물 500ml
2개 끓일 땐 물 1L
저는 물 1L를 준비하고 물을 끓이기 시작했어요.
물이 끓으면 라면을 넣어주세요^^
저는 집게를 이용해서 면발을 들었다를 반복해서 공기중에 접촉시켜
면발을 좀 더 탱탱하게 만들어봅니다^^
그렇게 3분을 끓이려다가 스프를 넣을때 좀 더 익혀질 시간을 고려해서
2분 40초 정도 끓여줬어요^^
면이 익는 동안 1번과 2번 스프를 뜯어서 준비해줬어요^^
불을 끄고 1번과 2번 스프 모두를 넣어줬어요.
1번 스프는 분말 스프고
2번 스프는 돼지기름(?)같은 스프였어요!
2번 스프로 이치란 라멘의 깊은 육수 맛을 이끌어 내려나봐요^^
스프를 넣고 저어주면 이치란 라멘의 육수 색으로 바껴요^^
냄새도 일본 라멘의 냄새가>_<)/
2번 스프를 원래 기호에 맞춰서 넣어가면서 먹으라고 하시는 분들도 있는데
저는 진한 육수 맛을 좋아해서 모두 넣었어요^^
대신 이렇게 파를 송송 썰어서 준비!
이치란 라면을 라면기에 각각 옮겨 담고
마지막 빨강봉지 스프를 넣어주었어요^^ (저는 몽땅~)
블로그나 후기 보면 파는 대부분 넣어 드시던데,
저는 여기에 추가로 다진마늘을 더 넣어주니 완전!! 맛있었어요>_<)b
(다진마늘 양은 이치란 라면 1개 기준으로 커피스푼 1/3정도 넣어주었어요)
다진마늘 없이 처음에 대파만 넣고 먹었을때에는
살짝 느끼한가? 라는 맛이 있어서
여기에 다진 마늘을 넣고 먹어보니
개운한 맛과 칼칼함이 더해져서 더욱 깊은 맛과 감칠맛이 났어요!
이래서 한국 사람은 마늘을 좋아하나?!
마늘 꼭 넣어 드셔보세요^^
후쿠오카에 있는 이치란 라멘을 실제로는 못먹어봤지만
먹어본 남편의 말로는 똑같지는 않지만
맛이 비슷하다고 하더라구요^^
실제 이치란 라멘 가게에서는
다양한 면 종류과 기호에 맞춰서 선택하는 부분이 있다고 하더라구요^^
국물을 먹어보니 이건 딱! 밥 말아먹으면 좋겠다 싶었어요!
그래서 밥을 말았습니다>_<)/
너무 맛있었어요!
밥까지 말아서 라면 하나를 뚝딱 해치웠네요!
라면 본연의 맛을 먼저 보고 싶어서 기본적인 대파와 다진 마늘 정도만 넣어서 먹어봤는데,
대파와 다진마늘만 넣어도 충분히 맛있었어요^^
다음에 일본 여행을 제가 가게되면 한박스 사올만하겠는걸요?
이치란 라멘 2봉지만 사다줘서 조금 아쉬웠어요 ^-----^);
후쿠오카 가서 일본 라면을 사오실 예정이라면
일본 후쿠오카 여행 쇼핑 리스트에 이치란라멘 꼭! 넣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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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직접 시식 후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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