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느덧 추석이 지나고 가을이 불쑥 찾아와서 많이 쌀쌀해졌답니다. 스타벅스에서도 가을을 맞아서 다양한 신메뉴들이 나오고 있는데요 오늘 소개해드릴 스타벅스 신메뉴는 맛있는 밤이 들어간 마롱 헤이즐럿 라떼 후기를 포스팅해 볼까합니다.
저는 얼죽아라서 쌀쌀한 계절에도 아이스를 먹는답니다. 그래서 이번에도 아이스 마롱 헤이즐넛 라떼로 먹어보았어요. 마롱(Marron)은 밤을 의미하는 프랑스어로 마롱 헤이즐넛 라떼는 밤과 헤이즐넛이 들어가 라떼라고 생각하면 된답니다.
잘익은 밤이 들어가 가을을 느낄 수 있는 스타벅스의 신메뉴로 칼로리는 톨(Tall)사이즈 기준으로 190kcal, 카페인은 85mg이 들어 있답니다. 가격은 6700원으로 블렌디드 메뉴와 비슷한 가격대랍니다.
커피는 블론드 에스프레소가 들어가고, 마롱 헤이즐넛 시럽, 베이스는 마롱 페이스트로 구성된 음료랍니다.
평소 바밤바 아이스크림을 좋아하는데요, 밤이 들어가있다고해서 기대하면서 주문해보았답니다. 아래는 우유가 있고 위에는 블로드 에스프레소와 마롱 헤이즐넛 시럽, 바닥에는 마롱 페이스트가 깔려있습니다. 살포시 빨대로 저어서 섞어주고 마셔주면되는데 그냥 마시면 바닥에 있는 밤 페이스트가 느껴진답니다.
아이스가 아니라 따뜻한 마롱 헤이즐넛 라떼는 사진으로 보면 위에 우유거품이 올려져 있던데 그게 더 비쥬얼적으로는 예뻣을려나 라는 생각도 들었답니다.
아이스 마롱 헤이즐넛 라떼를 눈으로 보기에는 그냥 평범한 커피 같은 느낌이었어요^^
빨대로 잘 섞어서 바밤바 + 커피의 맛을 기대하면서 마셔보았는데, 헤이즐넛 맛은 거의 느껴지진 않았답니다. 스쳐지나가는 헤이즐넛의 맛이랄까요?? 마롱 헤이즐넛 라떼를 마셔본 솔직한 개인적인 후기를 남겨본다면, 고소하고 달달한 밤 특유의 맛은 느껴지지 않고, 저렴한 느낌의 밤 시럽맛이 느껴져서 살짝 실망했답니다.
밤의 깊은 맛과 헤이즐넛 향이 느껴지는 고소한 라떼이길 바랬는데, 요즘 스타벅스에서 새로나오는 신메뉴들이 가끔씩 저렴이 맛이 나와서 실망할 때가 있네요. 개인적으로는 바밤바 아이스크림을 더 먹고 싶어지는 맛이었네요. 6700원이라는 음료 가격에 비해 아까운 맛이었답니다. 이번 마롱의 신메뉴는 조금 아쉬웠으니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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