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중화동에는 소소하게 숨은 맛집이 많이 있는데요, 오늘 소개해 드릴 곳은 중랑역과 중화역 사이에 있는 빠리짬뽕 중국집을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빠리짬뽕은 생긴지 얼마 안됐을때부터 오랫동안 꾸준히 방문했던 가게 중에 한 곳인데요, 태릉시장 안에 있는데도 동네사람들이 오픈전부터 매일 줄을 서 있을 정도로 인정받고 있는 동네 찐 맛집 입니다.
| 중화동 빠리짬뽕 위치 및 정보
위치 : 서울 중랑구 중랑역로 44 1층 (중랑역로44)
연락처 :
영업시간 : 화-토 11:30 ~ 20:30 (브레이크타임 13:30 ~ 18:00)
매주 월요일, 일요일, 공휴일 정기휴무
영업시간이 일반 음식점들에 비해서 짧아서 점심 시간대와 저녁 시간대만 영업 하기때문에 시간이 여유로우신 분들이 방문하면 좋을 것 같아요. 빠리짬뽕은 대기명부 작성은 하지 않고 순서대로 입장하는 방식으로 웨이팅을 하기 때문에 미리 오셔서 줄서야한답니다.
빠리짬뽕에는 6개 정도 4인테이블이 있지만 테이블을 특별히 2인 2인 분리를 하지 않고 딱 팀단위로 들어가는거 같았어요.오전 11시 30분 오픈인데 실제로 평일에도 11시 15분쯤이면 6팀 정도 줄 설때가 많아서 한참 기다려야 할 수 있으니, 미리가시는걸 추천드려요!
전날에는 11시 15분쯤 갔을 때는 7번째라 못들어가고, 이번에는 11시 15분쯤 갔는데 4번째로 웨이팅이라 오픈시간에 맞춰 들어갈 수 있었답니다^^ (둘다 평일)
빠리짬뽕은 2016년 시작된 중식 음식점으로 여기 사장님이 직접 조리하시는데, 맛의 일정한 유지를 위해 1인 조리 시스템으로 운영중이라고 합니다. 음식은 종류마다 최소 5분 이상 소요되고, 가급정 메뉴를 통일 시켜야 최대한 빠르게 나온다고해요.
탕수육같은 요리 메뉴가 아니라 식사만 주문한 테이블은 온 순서에 상관없이 좀 더 빠르게 나올 수 있다고 양해의 메시지가 남겨져 있어요.
그리고, 빠리짬뽕(소고기 짬뽕) 보다는 해물짬뽕이 나오는데 시간이 좀 더 걸린다고 합니다.
둘이서 어떤걸 먹을까 고민을 많이 하다가 빠리짬뽕의 대표 메뉴 2가지인 등심탕수육과 빠리짬뽕(소고기)을 주문해보았어요. 짬뽕 2그릇은 첫끼를 먹는 저희에게는 너무 많을 거 같아서 탕수육 1개, 짬뽕1 그릇으로 주문 GO!
물과 반찬은 셀프라고 하니, 원하시는 만큼 적절양 덜어서 셀프로 가져오시면 됩니다.
빠리짬뽕 반찬 중에서 김치가 있는데, 겉절이 김치라서 너무 맛있어요!
탕수육 먹을 때 같이 먹으면 을마나 맛있게요~?
겉절이 김치는 어머님께서 직접 담궈주시는 거라고 하니 남기지 말고 먹을 수 있는 만큼 덜어오기!
빠리짬뽕(소고기)이 먼저 나오고 5분뒤에 탕수육이 나왔어요! 빠리짬뽕에서는 내꺼 누락된거 아니야? 라고 생각들어도 일단 기다리기! 여사장님도 꼼꼼하셔서 잘 챙겨주시니 잊으신게 아니라 맛있게 만들어서 나오는 중이라 늦는거야~ 라고 생각하자구요^^헤헷/
빠리짬뽕이 나왔습니다!! 소고기 짬뽕인데 우삼겹이 들어가있어요. 국물도 걸죽하고 칼칼하고 그렇다고 일반 중국집 짬뽕처럼 너무 자극적이지도 않은데, 느껴지는 불맛!!!
안에 들어있는 야채들도 싱싱하고, 면도 가늘어서 좋은거 같아요! 밀가루 냄새나는 일반 중국집 짬뽕과는 차원이 다르죠~
5분뒤에 나온 김이 모락모락 나는 탕수육이랍니다. 빠리짬뽕의 등심탕수육은 찍먹인 사람도 부먹의 틀을 깨버리는 맛!
예전에 오로지 찍먹을 고집하는 지인분에게 탕수육을 사드렸더니 2번은 더 주문해서 드셨답니다. 태어나서 먹어본 탕수육중에서 제일 맛있었데요^^
빠리짬뽕 탕수육은 가게가 처음 개업했을 때 부터 제게 인상깊게 맛을 심어준 탕수육이었는데요, 지금은 살짝 한조각마다 크기도 조금 커지고 반죽은 살짝 바꼈지만, 그래도 여전히 맛있는 탕수육이라 탕수육 생각날때는 꼭 빠리짬뽕을 먹는거 같아요.
짜잔~ 빠리짬뽕과 등심탕수육 투샷! 짬뽕은 흐트러졌지만 그래도 남겨놓고 싶었어요^^
너무 맛있어서 둘이서 싹~ 다 먹어버렸네요^^
총 평)
중랑구 중화동 빠리짬뽕은 중화역 보다 중랑역에서 가는게 좀 더 가까운데요, 가게가 개업할 때부터 가던 곳이랍니다.
가게 사장님 두분이 부부이신데, 두분다 가게 운영에 기준이 딱 잡혀 있으셔서 그런지 음식 맛도 크게 바뀌지 않고 꾸준해서 맛집으로 등극한 것 같아요! 물론~ 요리 솜씨가 1등 이시지만!!(절대 개인적인 친분 X) 연령대를 막론하고 할머님 할아버님 들까지 줄을 서는 맛집이랍니다^^
빠리짬뽕의 아쉬운 점은 배달과 포장이 안되는 점이 너무 아쉽고, 맛에 있어서는 단연코 인정!! 언제나 재방문 의사 있답니다. 다음에는 오랜만에 해물짬뽕 먹으러 또 들러봐야겠어요~
정말 맛있는 짬뽕과 탕수육을 찾으신다면 꼭!! 웨이팅하더라도 꼭!! 드셔보세요!
ps. 장미축제보러 오시는 분들도 꼭 가보시는거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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