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크리스탈제이드 센텀 신세계백화점 맛집
안녕하세요, 이번시간에 소개해 드릴 음식점은 부산 센텀 신세계백화점에 있는 맛집 크리스탈제이드 신세계센텀시티몰점에 다녀온 후기를 소개해 드릴까합니다.
크리스탈제이드는 코로나가 터지기 전에 홍콩으로 해외여행을 몇번 다녀왔을때마다 꼭 방문했던 음식점 중에 하나인데요, 우리나라에도 몇개지점이 오픈되어 있어서 가끔 방문한답니다.
| 크리스탈제이드 신세계센텀시티몰점 위치 및 정보
위치 : 부산 해운대구 센텀4로 15 센텀시티몰 4층
영업시간 : 매일 11:00 ~ 21:00 (라스트오더. 20:30)
휴무일 : 백화점 휴점일에 휴무
연락처 : 051-745-1962
크리스탈제이드는 정통 중식 레스토랑으로 딤섬, 북경오리, 탄탄면 등의 메뉴가 있는데, 홍콩식 딤섬인 하가우, 쇼마이, 부추교자와 탄타면, 사천식 우육탕면, 소롱포, 북경오리 등이 시그니처 메뉴라고 합니다.
홍콩에서는 하가우, 탄탄면, 마파두부를 먹었었는데 너무너무 맛있었던 기억이 ㅠㅠ
보통 크리스탈제이드를 방문하면 단품 메뉴를 주문했었는데, 오늘은 코스를 한번 먹어보았답니다.
코스는 크리스탈 제이드에서 인기있는 메뉴들을 한번에 맛 볼 수 있는 메뉴라고 생각하면되는데요, 상하이 런치 스페셜세트(2인)과 상하이 올데이 코스 중에서 저는 상하이 올데이 코스를 먹어보았답니다.
상하이 올데이 코스 메뉴는 1인에 33000원이고, 소룡포, 해물누룽지탕, 새우요리, 상해식 탕수육, 식사메뉴, 디저트 이렇게 구성되어 있답니다.
크리스탈제이트 센텀점의 내부는 넓어서 자리도 넉넉하고, 아기의자도 구비되어 있으니 참고하세요!
여름이라 뜨겁게 느껴졌지만, 자꾸자꾸 마시게되는 자스민 차~
크리스탈제이드에서는 곁들어먹을 수 있게 단무지 대신 짜사이와 생강채가 나온답니다.
평일 점심시간에 방문했는데에도 사람이 많았는데요, 아이가 잠들어 있는 상태라 직원분께 코스 요리지만 한번에 나왔으면 한다고 부탁드렸답니다. 잠들어 있을때 후다닥 먹는게 진리라서... 허허허..
그리하여 처음에 나온 메뉴는 해물누룽지탕!!
해물 누룽지탕을 평소에도 너무 좋아하는 편인데요, 크리스탈제이드의 해물누룽지탕도 맛있었답니다. 안에 들어가있는 해산물들과 버섯 야채들도 싱싱해서 좋았고, 누룽지도 넉넉하게 들어있었어요!
두번째 나온 메뉴는 크림새우!! 제가 주문한 코스에서는 새우요리에서 칠리소스, 아몬드 레몬 크림 소스, 깐풍소스 3가지 중에서 택1을 할 수 있는데요, 크리스탈제이드에서는 아몬트 레몬 크림 소스가 제 입맛에는 제일 취향저격인것 같아요!!
오늘도 역시 새우도 실하고 크림소스도 레몬이 들어가서 새콤해서 맛있었어요!!! 크리스탈제이드 크림새우 강추!
그 다음 나온 메뉴는 상해식 탕수육인데요, 일반 중국집 탕수육과는 다르게 빨간 소스의 탕수육이랍니다. 탕수육은 무난 무난 했던거 같아요. 살짝 칠리 새우 소스랑 흡사한 느낌도 들었답니다.
이번에 나온건 소룡포! 크리스탈제이드의 시그니처 메뉴 중 하나인데요, 만두 속에 육즙이 자작하게 들어있어서 육즙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만두랍니다. 소롱포는 한김 식혀서 먹지 않으면 입속이 큰일 날 수 있으니 조심!
먹다가 생각난 풀샷! 주문한 음식들도 색깔이 너무 이쁘지 않나요?? 사진보니 누룽지탕과 크림새우는 또 먹고 싶네요^^
그렇게 코스메뉴가 끝나고 식사메뉴를 먹었는데요, 식사로 선택할 수 있는 메뉴는 자장면, 짬뽕, 딴딴면, 새우볶음밥 중에서 1가지를 선택할 수 있답니다. 저는 둘이서 먹어서 자장면과 딴딴면으로 선택했어요!!
개인적으로 크리스탈 제이드를 홍콩에서 재방문했던 이유 중 하나는 딴딴면 때문인데요, 정말 고소하고 한국에서 먹는 탄탄면들과는 차원이 다르답니다. 하지만, 그 맛을 생각하고 한국에서 탄탄면을 주문하면 실망하실 수 있어서 최대한 탄탄면이 있어서 주문을 하지 않는 편이지만, 오랜만에 방문한 크리스탈제이드라 또 한번 주문해보았네요.
자장면과 딴딴면 중에서는 자장면이 훨씬 맛있었어요.
딴딴면은 예전과 다르게 너무 향신료 맛이 강해서 솔직한 후기로 반이상 남겨버렸네요 ㅠㅠ 마라도 좋아하고 양꼬치도 좋아해서 향신료를 못먹는 타입은 아닌데, 탄탄면의 땅콩 고소한 맛은 하나도 안느껴지고 향신료만 너무 강해서 젓가락이 가질 않았답니다.
마지막으로 나온 디저트~ 블루베리 맛이 나는 식혜였어요. 그냥 식혜도 달텐데 블루베리까지 들어가서 그런지 너무 달아서 거의 못먹고 남겨버렸네요 ㅠㅠ
그렇게 딴딴면과 블루베리맛이 나는 식혜는 다먹진 못하고 나머지는 완밥!
크리스탈제이드에 재방문을 한다면, 식사류는 딴딴면보다는 자장면을 먹을 것 같았고 해물누룽지탕과 크림새우를 꼭 다시 먹을거랍니다. 강한 향신료를 싫어하시는 분들이라면 딴딴면은 꼭! 피하시고 다른메뉴를 주문해보시는게 좋을 것 같으니 참고하세요!!